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야권이 일제히 '공직기강 해이'를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경찰이 동승자 2명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고 돌려보냈다"면서 "청와대 직원임을 알고 '봐주기, 부실 단속'을 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인 '윤창호법'이 국민적 관심인 시점에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청와대가 안이한 모습을 보인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문정선 대변인은 "음주문화의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이번을 계기로 청와대 공직기강을 강도 높게 다잡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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