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립 대구 능인고등학교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연탄 나눔행사를 가졌습니다.

능인고 학생과 교사 200여 명은 오늘(24일) 대구 수성구 파동 지역의 소외계층 13가구에 가구당 300장씩 모두 3천 9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습니다.

또 쌀과 생필품, 김세트 등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자비의 연탄나눔에는 동문 선배와 학부모 20여 명도 동참해 부처님 자비정신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눴습니다.

능인고등학교는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로 구성된 ‘두볼 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서트/임지운/능인고 2학년]

“연탄을 배달해서 어르신들과 이웃들 따뜻하게 겨울 보낸다고 하니까 저도 좋고 다 좋은 것 같아요”

[인서트/김원술/능인고 교장]

“‘우리’라는 의식을 좀 더 갖게 하고 모두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교육시킨다는 측면에서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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