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향해 "두 분이 서로 손을 잡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김명환, 문성현의 손을 계속 뿌리칠 텐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링크하며 이같은 의견을 전했습니다.

사회적 대화를 위한 경사노위가 민주노총이 빠진 채 출범한 상황에서 조 수석의 이번 메시지는 민주노총을 향해 조속히 사회적 대화기구에 합류할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민주노총의 '제도 밖 투쟁'에 대해서는 선을 확실히 그으면서도 대화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손을 내민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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