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 강원, 경기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 가을 들어 첫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눈발이 잦아들면서 오전 9시 40분을 기해 해제됐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 지역에서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까지 서울에는 5.3㎝의 눈이 내려 쌓였고, 인천에는 1.0㎝, 김포공항에는 2.6㎝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기록이 아닌 레이저상 적설량은 오전 8시까지 경기 고양 5.4㎝, 경기 동두천 2.6㎝, 강원 철원 1.6㎝를 기록했고, 폐쇄회로 TV상 적설량은 오전 8시까지 경기 의정부 4.5㎝, 인천 강화 4.0㎝ 등 입니다.

기상청은 서울은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겠으나, 눈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원도에는 낮까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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