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내 철도 공동조사에 대해 대북제재 면제를 인정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에 대해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최근 철도 공동조사에 필요한 유류 등 각종 물품의 대북 반출에 대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적용을 면제해 줄 것을 신청했으며, 이에 대해 대북제재위원회가 '제재 면제'라는 예외를 인정한 것입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대북제재위는 전원동의로 운영되며, 우리 정부의 제재 면제 요청에 대해 어떤 이사국도 반대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보리의 이번 결정으로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지역내 철도 공동조사를 위한 '장애물'이 제거됨에 따라 공동조사와 착공식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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