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사퇴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새벽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청와대 근처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음주운전으로 단속됐다면서, 비서실장에게 자진보고한 뒤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고, 즉각 사표 수리를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해당 건을 조사하기로 했다"면서 "의전비서관직은 홍상우 선임행정관이 직무대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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