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균형발전 공론화 추진단의 공론화 과정.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의 우선 순위는 주거 안정과 주거 환경 개선에 둬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각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균형발전 공론화 추진단’을 통해 실시한 온.오프라인 공론화 과정을 마무리 짓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공론화 추진단은 서울에서 가장 불균형이 심하다고 여기는 분야로 ‘지역 간 주택가격 차이’와 ‘교통시설의 접근성’, ‘지역 간 일자리 차이’를 꼽으며, 이에 근거한 5대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을 세울 것을 제안했습니다.

추진단은 또 형평성을 우선 고려하고, 사업성이 높은 사업과 낮은 사업을 결합해 경제성을 보완하는 방안을 적극 활용하라고도 조언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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