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인터뷰] 최문순 강원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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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최문순 강원도지사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전영신 앵커 

▷전영신: 남북 관계 훈풍을 타고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곳 바로 강원도죠. GP 철거에 이어서 철도 공동조사가 예정이 돼 있고요. 어제부터는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대에서 남북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최문순 강원지사 만나보겠습니다. 최 지사님, 안녕하세요. 

▶최문순: 네, 안녕하십니까? 

▷전영신: 예, 안녕하십니까. 며칠 전에 금강산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서 방북단하고 함께 북한을 다녀오셨죠? 

▶최문순: 네, 네. 

▷전영신: 그동안 북한 인사들도 자주 만나시고 방북도 여러 번하셔서 이제는 친분이 꽤 생기셨겠는데요? 

▶최문순: 그렇습니다. 우선 말이 잘 통한다는 점 그리고 그동안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다는 점 이런 것들 때문에 요새 원래 아는 분들도 다시 만나고요. 회포도 풀고 평양 소주도 많이 마시고 이렇게 옛날 끊어졌던 네트워크를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최 지사님이 친해지신 분 중에 잘 알려진 인사도 있습니까? 

▶최문순: 그러니까 요즘에는 지난번에 대통령 모시고 특별수행원으로 갔을 때는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서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들을 한꺼번에 다 만나는 그런 기회가 있었죠. 그 전에는 그게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거기는 철저한 권력 서열 위주로 돼 있어서 서열이 다른 사람끼리 만나지 못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것을 다 트고 위아래가 한꺼번에 만나는 자리가 있어서 아주 이렇게 폭넓은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만나시면 어떤 얘기들 나누세요? 

▶최문순: 우선 이제 교류를 빠른 속도로 확대해야 되겠다는 게 공통의 의견입니다. 다만 UN제재라든지 국제적인 상황에 대해서 같이 걱정도 하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넘을까 우선 제가 보기에는 가장 중요한 게 신뢰인데요. 

▷전영신: 그렇죠. 

▶최문순: 북한이 제가 보기에는 개혁 개방을 확실하게 결심했다 그리고 비핵화도 확실하게 결심했다, 위로는 김정은 위원장부터 북한 주민들 모두가 한꺼번에 개혁 개방을 결심했다 그리고 그런 준비를 3~4년 전부터 꽤 착실하게 해 오고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렇다면 지금 미국이 선 비핵화 후 대북제재 완화 방침을 또 강경하게 고수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북한 인사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최문순: 좀 답답해하고 있다 그럴까요. 그러니까 자신들을 믿어줬으면 좋겠는데 과거의 비핵화를 추진하다 중단됐고 몇 번 그런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또 그런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미국이 북한을 직접 가서 바닥까지 이렇게 좀 찬찬하게 들여다 봤으면 하는 그런 생각도 갖고 있고요. 특히 언론에서 가서 북한의 개혁 개방에 대한 의지를 확실하게 확인하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북한 입장에서야 자신들이 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대화도 하자고 하고 체제라도 보장해 주는 거라고 믿고 있는 부분이 사실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선 비핵화 후 대북제재 완화라는 미국의 방침에 대해서 오히려 북한 내부 사회에서의 신뢰는 어떻습니까? 

▶최문순: 북한 내부에서는 지난번에 5.1 경기장에서 15만 관중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비핵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굉장히 있기 힘든 일인데요. 그때 15만 관중이 큰 함성으로 화답했고 그 옆에 북한의 수뇌부들이 한꺼번에 다 있었죠. 이건 북한 사회에서 사실 있기 힘든 일인데 그런 게 일어날 수 있을 정도까지 북한에서는 비핵화 결심을 했다는 게 저희들 현장에서 목격한 그런 상황이고요. 지금 조금 전에 앵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지금 DMZ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사실은 종전 이후에 70넌 만에 처음 있는 일들입니다. 사실은 저도 철책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DMZ라는 게 서로 간에 증오와 적대 그리고 수시로 총격전과 포격전을 주고받았던 그런 곳입니다. 

▷전영신: 치열한 전투를 치른 곳이죠. 

▶최문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전부 지뢰밭이고요. 많은 젊은이들이 다치거나 숨지거나 그런 지역들인데 그것을 서로 간에 폭파하고 도로를 연결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냉전체제가 해체되고 있는 현장이어서 미국이 좀더 긍정적으로 남북관계를 봐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저도 갖고 있습니다. 

▷전영신: 이런 상황에서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워킹그룹회의에서 미국이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를 적극 지원하겠다 이렇게 밝혔고 또 매티스 미 국방장관도 한.미연합 독수리훈련 축소하겠다 이런 얘기도 지금 나오고 있고요. 물론 폼페이오 장관은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 이런 경고성 발언도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차근차근 진전을 이뤄가는 분위기인 것은 맞죠? 

▶최문순: 그렇습니다. 속도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데요. 우리 대한민국이 남북 간의 현장에 가까이 있으니까 조금 마음이 급하고 우리 강원도는 더 가까이 있으니까 마음이 더 급하고 미국은 떨어져 있으니까 조금 느긋하고 그래서 속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속도를 조금씩 우리가 앞장서나가면 미국이 뒤따라오면서 동의해 주고 이런 시스템으로 돼 있는데요. 저는 이렇게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우리도 너무 속도를 내서는 안 되고 미국도 너무 제동을 걸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전영신: 네, 네. 

▶최문순: 다만 우리가 조금 마음이 급한 것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입니다. 특히 금강산 관광 같은 경우는 원칙적으로는 UN제재 이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이루어진 일이어서 법적으로 엄밀히 따진다면 UN제재하고는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현금이 오가는 그런 일이기 때문에. 

▷전영신: 그런 부분 있죠. 

▶최문순: 포괄적으로 보면 UN제재안에 들어간다고 볼 수도 있죠. 그러나 이런 점들은 우리 특히 강원도도 개성공단도 마찬가지로 피해자들이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재개를 할 수 있도록 해 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예. 그리고 또 오늘 이렇게 남북관계가 진전된 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계기가 됐음이 분명하죠. 

▶최문순: 네, 네. 

▷전영신: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 속에서 남북관계 비핵화협상 정말 많은 진전을 이루지 않았습니까? 

▶최문순: 그렇습니다. 북한이 마지막 미사일을 쏜 게 작년 불과 11월 29일입니다. 

▷전영신: 그렇죠. 

▶최문순: 제가 그 날짜를 잊어버리지 않는데요. 그때 ICBM 대륙간 탄도탄을 쏘아올렸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현지 지도를 해서 그러니까 11월 29일이면 올림픽 불과 두 달 전이 되겠죠. 그때 티켓도 안 팔리고 전 세계 언론이 바로 ICBM 특히 미국을 직접 타깃하는 미사일이었기 때문에 그게 전 세계 언론에 도배가 되다시피하고 그래서 올림픽 성공하기 힘들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극적인 반전이 1월 1일 날 이뤄지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드라마 중에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맞습니다. 예, 예. 그리고 이건 좀 다른 질뭇입니다마는 올림픽 얘기가 나와서요. 가리왕산 스키장 복원 문제가 지금 논란이 되고 있죠, 지역에서요? 

▶최문순: 예, 예. 

▷전영신: 당초에 산림을 100% 그대로 복원하겠다, 세균까지 그대로 갖다놓아야 한다 이런 약속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어떤 문제가 있는 건가요? 

▶최문순: 그렇습니다. 그 약속을 바로 제가 했는데요. 100% 복원하겠다 이렇게 약속을 하고 올림픽이 끝나고 복원하려고 보니까 복원하는 비용이 약 2,000억 정도가 들어갑니다. 지을 때 2,000억 들어갔으니까 그걸 거꾸로 하려니까 2,000억이 사실은 더 들어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2,000억 정도 돈이 들어가고 지금 그 슬로프를 쭉 만들면서 밑에 우수관로라고 해서 산사태가 나지 않도록 빗물을 빼기 위해서 트럭이 드나들 정도의 우수관로 시멘트 구조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통신선도 들어가 있고 그다음에 전기선도 들어가 있고 그래서 그걸 전부 깊이 3m에서 10m 정도로 전부 파내야 됩니다. 파내서 그걸 시멘트 구조물을 꺼내려면 7만 톤 정도의 폐기물이 발생하고요. 

▷전영신: 예, 예. 

▶최문순: 그다음에 그걸 다시 메꾸려면 그 옆에 산을 또 까서 토사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렇게 하려다 보니까 환경이 오히려 더 훼손되는 게 아니냐 이런 문제가 생겨서 이걸 좀더 슬기롭게 해결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그게 동양에서 유일한 우리나라에서는 물론이고 국제 스키 활강 코스가 되겠습니다. 

▷전영신: 네, 네. 

▶최문순: 그걸 보존해달라는 스키인들 스키연맹 국제적인 요구가 있고 이런 것들이 있어서 지금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전부 이해당사자들이 모여서 아주 슬기로운 사회적인 합의를 했으면 하는 게 저희들 생각입니다. 

▷전영신: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중앙 정치권에서는 강원랜드 국정조사 문제가 워낙 핫한 이슈라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예정에는 없는 질문인데요. 

▶최문순: 네, 네. 

▷전영신: 강원랜드를 포함한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 여야가 합의를 했는데 아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마는 정기국회 이후에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지사님 입장이라고 해야 될가요. 의견은 어떠십니까? 

▶최문순: 글쎄요 여야가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합의를 하셨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합의 내용을 제가 들어본 바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채용비리에 관해서는 강원랜드 뿐만 아니라 다른 공공기관 전국적으로 전체를 포함시켜서 그런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젊은이들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전영신: 그렇죠. 

▶최문순: 비리까지 있어서 젊은이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어디 기업이나 도를 가리지 말고 시기를 가리지 말고 또 국정조사에 제한되지 않고 늘 상시적으로 이 점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했으면 하는 게 저희들 생각입니다. 

▷전영신: 지금 한국당에서는 염동열, 권선동 의원 관여 의혹이 제기된 2012년에서 2013년 사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제외해야 된다 이런 입장이거든요. 그러니까 초점을 서울교통공사에만 맞추고 특정 공기업은 배제하는 건 논리에 맞지 않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습니다마는 지사님 생각은 어떠세요? 

▶최문순: 글쎄요 그 점은 합의내용인지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전영신: 주장입니다, 현재까지는. 한국당에서 그 부분은 제외를 해야 된다 그래야 합의를 하겠다 이런 입장이거든요. 

▶최문순: 네, 그 부분 여야가 합의를 하되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 점에 대해서는 시기장소를 크게 넓혀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어떤가 저의 생각입니다. 

▷전영신: 예, 만약에 강원랜드 국정조사가 시작이 되면 염동열, 권선동 의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떤 인사들도 연루될 수 있고 또 서울교통공사 문제 관련해서 박원순 시장이 국조 대상이 될 수 있듯이 최 지사님 또한 그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건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문순: 저는 청탁을 받아보지를 못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강원 평화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평화특별자치도 어떤 내용입니까? 

▶최문순: 이름이 어렵지만 조금 쉽게 말씀드리면 평화를 제도화하자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개성이나 금강산 같은 경우에 앞으로 기업인들이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면 투자를 하기 힘들게 되죠. 

▷전영신: 예, 예. 

▶최문순: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앞으로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북한에도 미국이나 다른 해외에서도 투자가 많이 들어가야 되는데요. 이 투자를 하신 분들에 대해서 투자 안전을 보장해 줘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걸 제도화하자. 홍콩이나 심천처럼 투자를 했다가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지역을 지정하자 그게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강원도 또는 좁게 말씀드리면 금강산이 속해 있는 고성도 남북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거기를 홍콩처럼 투자 안전처로 국제적으로 투자가 보장되는 그런 지역으로 만들자 이런 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남북 간의 평화. 정치적 경제적 국제적인 보장을 하는 지역을 만들자 이런 주장이 되겠습니다. 

▷전영신: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이 되려면 거쳐야 되는 절차들이 있죠? 

▶최문순: 그렇습니다. 절차가 복잡합니다. 이게 지금 우리나라에서든 전 세계에서든 인류 역사에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우선 법이 만들어져야 되는데 이 법도 우리끼리만 해서도 안 되고 북한하고 같이 해야 됩니다. 특별히 이 지역은 남북 간의 전쟁이 벌어지더라도 이 지역은 평화를 유지한다 이런 내용이니까요. 이건 굉장히 중요한 남북 간의 결정이 되고 최종적인 결정이 되고 여기에서 통일 연습을 하는 게 되겠습니다. 통일 특구가 되는 건데 통일 연습이 되는 지역이 되기 때문에 남북 정상 간에 아주 심도 있는 합의를 해야 되고 아주 구체적인 내용까지 법률이 만들어져야 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금 여러 가지 법률 공부 같은 걸 하고 있고 홍콩이나 심천 같은 이런 사례들도 폭넓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그동안 이렇게 남북 교류에 특별히 애를 많이 써오셨는데 그중의 하나가 남북 유소년 축구가 또 가교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까? 

▶최문순: 네, 네. 

▷전영신: 다음 경기가 북한에서 열리나요? 

▶최문순: 그렇습니다. 다음 경기를 저희가 내년 5월이 되겠습니다. 원산에서 열기로 합의했는데요. 원산은 처음으로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그런 경기가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원산을 택한 이유는 지금 북한에서 온 국력을 기울여서 개발하고 있는 지역 첫 개혁 개방 대상지역이 바로 원산이 되겠습니다. 원산 갈마지구라고 해서 관광특구로 개발하고 있는데 지금 호텔, 콘도, 골프장 등등 해서 전체적으로 100여 동의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지금 상당히 많은 완성이 돼 가고 있는 상태이고요. 내년 10월에 개장 할 예정입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최문순: 원래는 내년 4월까지 개장하기로 했다가 김정은 위원장이 현지에 가서 국제적인 수준으로 만들라 이래서 연기가 됐는데 거기를 개혁 개방을 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가서 보고 국제적으로 이걸 알릴 생각으로 원산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청취자께서 지사님 파이팅입니다 하루빨리 남북 교류가 잘 돼서 북한 음식 좀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강원지역 발전도 대박입니다 이런 응원의 메시지도 보내주고 계십니다. 

▶최문순: 네, 감사드립니다. 

▷전영신: 지사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최문순: 네,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전영신: 지금까지 최문순 강원도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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