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사업을 두고 조합과 지역 시민사회간 갈등이 빚어졌던 서울 종로구 옥인1구역이 7년여의 갈등을 마무리 짓고 역사문화마을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조합, 시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인1구역을 역사문화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긴 ‘옥인1구역 갈등 치유와 상생협력 선언’을 개최했습니다.

역사문화형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내 생활문화유산의 가치는 살리면서 낙후된 환경은 개선되도록 시가 행정, 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와 관련해 “옥인1구역 직권해제구역 갈등 해소사례는 민관 협업을 통해 직권해제 지역갈등을 해결한 성공적 사례”라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 지역의 특성과 매력을 살린 서울의 역사문화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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