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대비 만기 1년 미만 단기외채비율이 3년 3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말 국제투자 대조표'를 보면, 9월말 기준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1.8%로, 6월 말보다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단기외채비율은 2015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단기외채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외화가 급격히 빠져나갈 수 있는 위험성도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단기외채를 준비자산으로 3번 정도 갚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아직은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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