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 내년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됩니다.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은 시의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예산 분담 방안을 포함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오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던 대구시와 시교육청은 여론을 의식해 그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전면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416억 원은 대구시가 166억 원, 시교육청이 208억 원, 8개 구·군이 42억 원씩을 나눠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가 중학교 무상급식 막차를 타면서 내년도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생들이 무상급식 해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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