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연말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음 달 한 달 동안 강남과 홍대 등지에서 올빼미버스 4개 노선 20대를 추가 운영합니다.
 
확대되는 4개 노선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자정 무렵부터 새벽 3시 반까지 운영하는 노선으로 북가좌2동에서 홍대입구역, 구로3동에서 여의도역, 신림동에서 건대입구역, 건대입구역에서 강남역 구간입니다.

시는 이와 함께 동대문과 종로, 을지로와 서울역 등 기존 도심 주요 지역을 운행 중인 올빼미버스 4개 노선은 노선별 2대씩 증차 운행해 배차 간격을 단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9개 노선에서 72대가 운행되던 올빼미버스는 다음 달에는 한시적으로 13개 노선 92대로 확대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올빼미버스 승하차 인원과 택시 승하차 지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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