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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거산'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3주기 추모식이 서울 현충원에서 엄수됐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국회의장은 추모사에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자, 영원한 의회주의자"라면서 "격동의 현대사를 대도무문의 정신으로 걸어왔다"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인서트/문희상 국회의장] 
"가장 어둡고 괴로운 순간에도 의회 정치에 대한 믿음과 국회에 대한 애정을 버린 적이 없다. 여의도 의사당은 그 어려웠던 시대에도 민주주의의 불씨를 간직하고 전파하는 본산이었다.”                                                       

또 이낙연 총리는 특히, 과거 기자시절 고 김 전 대통령을 만났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정치가로서 위대하셨고 인간으로서 온화했던 대통령을 저희는 잊지 못한다"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오늘 추모식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정관계 인사들을 비롯해 이각범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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