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동급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추락해 숨진 중학생 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오늘 간담회를 열고 집단폭력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교폭력 사건은 지금보다 가중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단폭력이나 다문화·탈북·특수 학생에 대한 폭력이 발생할 경우 사안에 따라 가장 높은 징계인 퇴학이나 강제 전학 조처를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또 간헐적인 무단결석이 되풀이되는 학생은 집중관리대상에 올려 안전과 소재 확인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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