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 해외직구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는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를 시작으로 블랙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 등 연말 할인 행사 기다리는 해외직구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기사이트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사기피해를 분석한 결과,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유명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11∼12월에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피해 품목으로는 고가의 패딩이나 가방과 같은 패션 잡화와 스마트 워치 등 소형 가전제품 등이 대부분이었으며 환불불가, 판매자의 연락두절로 인한 피해가 많았습니다.

서울시는 소비자들이 SNS 할인 광고를 무조건 믿어서는 안된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