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2018년 비만에 대한 인식도 조사'결과 발표

국민 10명 중 6명꼴로 본인이 살찐 편이라고 여기며, 이른바 '먹방' 프로그램이 비만 유발을 조장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만19세 이상 성인 2천40명을 대상으로 비만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9%가 주관적으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60.5%는 자신의 현재 체형에 대해 '매우 살이 쪘거나 살이 찐 편'으로 생각했습니다.

최근 이른바 먹방 프로그램이 불필요한 허기나 식욕을 촉진해 비만 유발을 조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61.2%가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의 79.5%는 비만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겼고, 86.6%는 '비만은 본인의 책임으로 본인이 알아서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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