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제 사건 군부대로 이송해 ‘처리 완료’로 내부 전산시스템에 올려

제주지방검찰청이 장기 미제 사건을 처리 완료한 것처럼 조작해 공전자기록 위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경찰 소속 A모 경위를 20일 기소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맡은 도박 혐의, 성매매 알선 혐의 등 2건의 장기 미제 사건을 군부대로 이송해 처리 완료했다고 내부 전산시스템인 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장기기획 수사 일몰제에 의해 해당 사건 2건의 해결 시한이 촉박해지자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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