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설식 시민자율소방함. 사진제공=서울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과 쪽방 지역 도로 지하에 시민자율소방함이 설치됐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현재까지 매설식 시민자율소방함을 쪽방촌과 전통시장 등 모두 10개소에 시범설치했다"며 "앞으로 효용성 등에 따라 설치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차가 들어가기 힘든 지역에 매설식 소방함이 설치되기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오전,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함께 시민자율소방함을 활용한 화재 초기 진압훈련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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