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 입국자에게 취업 알선...폭행 혐의 다수

제주지방경찰청이 불법으로 취업을 알선하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 중국인 불법체류자 A모씨 등 7명을 검거하고, 그중 2명을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제주경찰에 따르면 도내에 불법체류 중이던 A씨 등 3명은 지난 9월 취업알선료를 받아달라는 지인 의뢰를 받고 피해자에게 연락해 돈을 돌려달라고 협박한 후, 제주시내 길거리에서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A씨와 중국인 B모씨 등 5명은 지난 7월 또 다른 피해자를 제주시내 공원에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B씨는 지난해 11월 무사증 입국한 한 중국인을 식당에 취업 알선하고 그 대가로 1만 5천 위안, 한화 약 245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제주경찰은 추가 공범과 여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수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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