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 손상혁 총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총장은 오늘(21일) 학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디지스트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는 30일 자로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과 8월 디지스트를 상대로 두 차례 감사를 벌여 손 총장의 직권남용과 연구비 부당집행 등 각종 비위행위를 적발하고 이사회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디지스트 이사회는 지난달 손 총장에 대해 감봉조치를 했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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