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잘 활용해 수출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둔 기업을 격려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오늘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8년 FTA 활용 유공자 포상 및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FTA의 관세 특혜를 적용받아 수출을 확대한 중소·중견기업과 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한 유관기관 임직원 등 19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산업부는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인도와 터키를 집중 공략해 인도 수출을 대폭 늘리고 작년 터키시장 진출에 성공한 동서석유화학을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았습니다.

유관기관 중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입주기업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습니다.

대학생이 참여한 FTA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한·태국 FTA를 활용한 화장품 회사의 관세 인하 전략을 제시한 강원대 팀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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