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족들과 릴레이로 소통하고 있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번에는 결혼을 선택하지 않고 함께 사는 ‘동거가족’들을 만납니다.

여성가족부는 진선미 장관이 오늘 오전 11시30분, 서울 평창동 소재 한 식당에서 방송인 허수경씨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 등 동거가족 8명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진 장관은 취임 이후 ‘결혼한 부부와 그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인 가족형태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겪는 법 제도적 차별과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다양한 가족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서 진 장관은 지난 10일에도 자녀를 홀로 키우는 한부모 아빠인 ‘싱글대디’를 만났습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혼 모․부, 동거가족 등 그동안 제도권 밖으로 밀려났던 국민들을 포용하고,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이 가족형태와 상관없이 사회구성원으로 동등하게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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