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만국가정원을 다녀간 관람객이 4년 연속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순천만국가정원에 5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 4월 개장 이후 533만 명, 2016년 543만 명, 2017년 612만 명이 방문하는 등 4년째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365일 볼거리를 넘어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정원문화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봄에는 각양각색의 꽃과 어우러진 퍼레이드와 감성 포크콘서트, 여름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체험장, 바닥분수, 에어슬라이드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밖에 물총싸움과 치맥파티로 구성된 DJ힙합&치맥 페스티벌과 워터라이팅쇼는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주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올해 9~10월 정원갈대축제 기간에 진행된 공포체험‘귀+신과함께’는 매진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야생동물원이 운영하는 동물교감체험프로그램과 시민과 함께 가꾸는 ‘아이나무 심기’ 등은 참여형 정원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노력해 왔다는 평가입니다.
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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