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전략, 수능 만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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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본격적인 입시전쟁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대학 입시설명회에 쏠리고 있는데요.

충북 도내 대학들의 대입설명회 일정과 전문가들의 정시 입시 전략을 연현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도내 대학들이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위한 입시설명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대학마다의 설명회 일정 챙기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특히 정시 전형은 수시보다 지원 기회가 적어 입시설명회를 찾아 지원 전략을 챙기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도교육청과 도내 대학들도 줄줄이 대입설명회와 입시설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대입설명회와 EBS 공동주관 설명회, 정시지원 전략설명회를 차례로 마련했습니다.

충북대학교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도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입시설명회 개최할 계획입니다.

청주대학교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청주권 22개 고등학교 7천여 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합니다.

도내 전문대들도 수시 2차 모집이 끝나는 대로 정시모집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모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입시전문가들은 "대입 전략이 수능 만큼 중요하다"며 각별한 신경을 당부했습니다.

먼저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을 철저히 분석해야 하고 수능 성적은 정시모집에서 합격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대학마다 동점자 처리 규정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지원하는 대학에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으로 전문가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지망 대학을 선택하고 논술 등 대학별고사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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