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추진 중인 혁신시책을 자율평가 한 결과 기관혁신점수는 90.4점, 등급은 '잘함'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정부혁신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혁신도 점검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1부 내부평가단 평가와 2차 시민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1차 내부평가단은 여수시 간부공무원 14명, 2차 외부평가단은 시 의견수렴채널인 시민소통광장 시민패널 1만여 명이었습니다.
 
평가단은 2018년 여수를 빛낸 우수 혁신과제로 시청 주차장 개방 확대, 열린 시민청원, 항꾸네 보금자리 운영 등 8건을 선정했습니다.
 
여수시를 대표하는 혁신과제는 91.55점을 획득한 민원 SNS 여수신문고, 정부혁신 추진실적 최우수 부서는 시민소통담당관실이 뽑혔습니다.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민원 SNS 여수신문고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민원처리시스템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시민중심 대한민국 최고 행복도시 여수'를 혁신비전, '사회적 가치',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혁신도시'를 3대 전략으로 정하고 81개의 혁신과제를 발굴해 추진해왔습니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는 정책조정 노력, 일하는 방식 혁신 등 11개 지표별 혁신실적도 행안부에 제출했습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혁신이랑 누구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시정 발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제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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