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서리풀 온돌 의자'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

매서운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버스정류장에 추위를 몰아낼 ‘온돌 의자’가 처음으로 선을 보입니다. 

서울 서초구는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추위를 막아주기 위해 지역 내 버스정류장 백50곳에 평균 40도의 따뜻한 ‘서리풀 온돌 의자’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온돌 의자는 가로 203센티미터, 세로 33센티미터 규격에 나노 소재 이중강화 유리를 사용했으며,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위한 자동 점멸기능과 외부온도센서가 부착됐습니다.

서초구는 온돌 의자 설치와 함께 다음 달부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설치돼 긍정적 평가를 받은 버스정류장 온기텐트 ‘서리풀 이글루’를 70곳까지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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