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8 경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들과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늘(20일) 도청 동락관에서 ‘2018 자원봉사대회’를 열었습니다.

‘자원봉사의 새바람, 행복경북의 시작입니다’란 주제로 도내 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기여한 65만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300만 도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행사에서는 경북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6명에게 ‘2018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상(대상 1·금상 1·은상 2·동상 2)’을, 45명의 유공자와 14개 유공단체에게는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각각 수여했습니다.

올해 대상은 40여년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성주군 서순자(여·75)씨가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군 자원봉사활동 평가 시상에서는 경산시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습니다.

또 의성군과 청도군이 우수상, 영주시와 영천시, 김천시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새바람 행복경북 자원봉사의 힘으로’란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가졌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렵고 힘든 가운데도 도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있어 정말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자들이 만드는 더욱 행복한 경북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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