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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고영한 前 대법관 23일 소환...박병대 前 대법관 이틀째 소환
전영신 기자 | 승인 2018.11.20 15:15

 

< 앵커 >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는 23일 고영한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박병대 전 대법관에 대해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 또다시 소환해 이틀째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의혹 수사팀은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박병대 전 대법관을 비공개로 다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어제 자정 무렵까지 14시간 가량 1차 조사를 벌인데 이어 10시간 만에 재소환한 겁니다.

앞서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법 농단 관련 혐의가 30여개에 달하는 만큼, 한 두 차례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임기 후반인 2014년부터 2년간 법원행정처장을 지내면서 재판 개입과 법관사찰, 비자금 조성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을 상대로 헌재 압박이나 비밀누설, 통진당 소송 개입, 통진당 TF 구성활동 등에 대해 조사했고 그 이후 남은 부분은 며칠에 걸쳐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량이 방대해 조사는 몇 회에 걸쳐서 진행될 것이며 몇 회가 될지는 조사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또 “박 전 대법관은 기본적으로 제기된 혐의들에 대해 보고받은 기억이 없거나 사후 보고 받았다고 답했으며, 해당 실장 책임 하에 업무하는 것이라는 입장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통진당 등 일부 재판개입에 관련해서는 억지로 고치라는 취지는 아니었다고 진술했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검찰은 추가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또 박 전 대법관 후임으로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고영한 전 대법관도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고 전 대법관을 상대로 지난 2016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법원행정처장으로 재직하면서 법조 비리 사건과 각종 영장 재판에 개입한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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