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이 2019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300억원 증가한 5천500억원으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

경북 의성군이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 5천200억원보다 300억원(5.77%) 증가한 5천500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이라는 군정 목표아래 더불어 잘사는 희망찬 일자리경제, 사람이 돌아오는 미래형 농축산업 육성, 군민주도 지역혁신으로 삶이 바뀌는 지역개발, 군민중심 능동적 사회안전망 확충, 모두가 향유하며 행복을 열어가는 문화관광이라는 5대 군정 핵심과제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습니다.

특히 국·도비 보조재원은 올해에 이어 경북 13개 군 중 가장 많은 2천21억원을 확보했습니다.

그 중 국비는 경북 23개 시·군 중 4번째로 많은 445억원을 확보한 균형발전특별회계보조금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159억원이 늘어난 천696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의성군의 내년도 예산중 가장 큰 비중은 사회복지 분야로 취약계층 지원, 보육, 노인부문에 모두 천176억원(21.37%)입니다.

이어 농림해양수산분야로 농산물 유통, 축산업발전 등에 천33억원(18.78%)을 편성했습니다.

의성군의 내년 본예산의 특이점은 미래대비 재정소요에 우선 투자하기 위해 민간이전경비와 경상경비, 행사·축제성 경비 등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재정지표 개선에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모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 활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면서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하는 사업발굴과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성군의 내년도 본예산은 이달 28일부터 열리는 의성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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