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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가 새롭게 출범한 총무원 체제가 벌이고 있는 소통과 화합의 노력을 격려했습니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세민 스님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취임을 계기로 종단이 안정과 화합의 조짐을 확실히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계종 원로의장 세민 스님.

 

동안거 결재일을 앞두고 열린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세민 스님은 원행 스님 체제의 새 총무원 집행부가 펼치는 '소통과 화합' 행보에 격려를 보냈습니다.

[세민 스님/조계종 원로의장: 특히 제 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취임을 계기로 종단의 안정과 화합의 조짐이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민 스님은 원로회의 대종사 스님들에게도 종단의 안정과 중흥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불교와 종교계 기둥으로서의 위상 회복이 최대 과제란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원행 스님은 원로의원 스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원만한 종무행정을 다짐했습니다.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원로 대종사 스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총무원장의 소임을 원만하게 수행하도록 다짐하겠습니다.]

원행 스님은 이어 미래 불교를 열어나가는데 지침이 될 수승한 가르침을 내려달라고 원로의원 스님들에게 청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원로회의는 지난 13일 중앙종회 정기회에서 동의한 대종사와 명사 법계 특별전형 심의를 안건으로 다뤘습니다.

현 원로의원 우송, 현호, 일면, 원행 스님에 대한 심사를 통해 대종사 법계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림, 행돈, 묘관 스님 등 11명 비구니 스님들의 명사 특별전형도 최종 처리했습니다.

원로회의 특별전형에서 통과된 종단의 최고 법계 대종사와 명사 스님들에게는 조계종 종정예하가 법계를 내리게 됩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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