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총파업을 준비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대해 투쟁이 아닌 대화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경덕 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갖고 "노동계가 주장하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반대나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 등은 파업보다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실장은 민주노총이 내년 1월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안건을 다시 논의하는 데 대해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21일 총파업을 하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역에서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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