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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해공항의 확장에 반대 의사를 밝혔던 국토교통부가 확장안 검토를 한국공항공사에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공항공사에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확장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1개월 내로 보고해달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그러나 이번 검토 지침은 "정치권에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청사 확장안의 타당성을 한 번 더 검토해보자는 취지일 뿐"이라며 "확장이 결정된 것처럼 확대해석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2026년 김해신공항 개항이 예정된 상태에서, 기존 청사를 확장하는 것은 중복투자로 매몰 비용만 늘린다"며 확장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김해공항은 지난해 기준 1시간당 평일 18편, 주말 24편이 이착륙해 슬롯 사용률이 89.6%에 달할 정도로 혼잡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확장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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