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12월 광고경기전망 KAI지수 발표

12월 광고시장의 경기가 이달보다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가 매달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전망 KAI 지수'를 보면 12월 종합 KAI는 104.1로, 전월보다 광고비를 증액할 것이라고 답한 광고주가 많았습니다.

연말 광고경기 비수기였던 예년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일로 12월 종합경기 지수가 11월보다 높은 것은 최근 5년 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매체별 KAI지수를 보면 온라인과 모바일이 109.6으로 증가세가 뚜렷한 반면 신문 98.3, 라디오 95.6, 지상파 TV 95.2 등으로 기준치 100을 여전히 밑돌아 대조를 보일 전망입니다.

업종별 KAI지수는 12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본격적인 광고 마케팅이 예상되는 통신과 대학교 광고주 중심으로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 업종 그리고 영화와 공연광고 중심의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업종의 지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코바코는 밝혔습니다.

한편, 광고경기전망지수 KAI는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광고비 계층별 주요 100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체널을 구축해 매달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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