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서울 동작구 사당우성2단지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10개월 동안 서울시내 6만여 가구에 관련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아파트 베란다와 단독 주택 옥상 등에 설치하는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최근 2년간의 설치대수에 맞먹는 6만3백75가구에 설치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용 태양광 설치 규모는 지난 2015년 만3천7백78가구에 불과했지만, 서울시가 지난해  ‘태양의 도시, 서울’ 계획을 발표한 뒤 크게 늘어 현재까지 16만2천백45가구에 설치됐습니다.

한편 내년부터는 가구당 개별 보조금이 축소돼 설치비 자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가정용 태양광 설치에 관심이 있다면 이달 말까지 서울시에 신청을 하면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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