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간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여부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쟁점을 두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오늘 협상도 사실상 결렬이 됐다"면서 "야당은 고용세습 채용비리와 사립유치원 비리를 전면적 국정조사를 통해 발본색원 하자는 입장인데 민주당은 어떤 것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구성 문제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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