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내년 9월부터 바뀔 자동차 번호판에 디자인을 도입할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도입 관련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 새 번호 체계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이후 번호판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학계, 그리고 업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견 수렴결과 통일적인 디자인을 사용하는 유럽형 번호판 체계를 기본으로 하면서 한국적 특성에 맞게 국가상징문양인 태극과 국가축약문자(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을 삽입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습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 7월, 내년 말이면 소진되는 자동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여론 수렴을 거쳐 현행 자동차 번호 체계에 앞자리 숫자 한자리를 추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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