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7개월여 수사 끝에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고 결론짓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합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김씨를 오늘 오전 수원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입니다.

김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해당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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