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을 오르던 60대 관광객이 심정지로 숨졌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어제 오전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산하던 60대 김모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해경 헬기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한라산 등반 중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일교차가 심한 가을 산행에서 심장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등산 전에는 반드시 전신 스트레칭을 하고 무리한 산행은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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