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의 이의신청이 사흘 만에 600여 건에 이르렀습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580건이 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영역별로는 사회탐구에 대한 이의제기가 가장 많았고,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수학과 국어 영역이 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사회탐구 생활과 윤리 과목의 ‘미국 신학자 라인홀트 니부어의 글을 읽고 이 사상가의 입장’을 고르는 3번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집중됐습니다.

평가원은 내일 오후 6시까지 시험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오는 26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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