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전국 시·도 교육청이 올해 임금교섭 타결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연대회의와 17개 시·도 교육청 측은, 지난 15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올해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집단교섭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안에는 학교 비정규직 근속수당을 2천500원 인상하고, 현재 지역별로 다른 상여금을 연간 90만원으로 통일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연대회의와 시·도 교육청은 지난 9월 임금교섭을 시작해 수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임금교섭이 결렬되면서 중노위 조정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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