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조 장관이 국무부 청사에서 폼페이오 장관을 25분간 면담하고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남북관계와 비핵화를 함께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대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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