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오늘 열린 '남북항공 실무회의'에서 남북간 국제항공로 연결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남북항공 실무회의 결과'를 통해 "금번 회의시 북측은 남북간 동.서해 국제항공로 연결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우리측은 추후 항공당국간 회담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남북은 향후 항공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문제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남북항공 실무회의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됐습니다.

우리측은 손명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등 5명이, 북측은 리영선 민용항공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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