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측과 한반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합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방미기간동안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양측은 비건 특별대표의 방한을 계기로 지난달 29일 가졌던 한미 수석대표 협의의 연장선 상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추진 방안 등 한반도 문제 관련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이번 협의에서 지난 한미 협의때 합의된 ‘한미 실무그룹’ 구성과 운영방안 등에 관한 세부사항도 조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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