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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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들어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함에따라 오늘자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현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어린이 66.9%, 만 65세 이상 어르신 82.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항바이러스제의 요양 급여가 인정되며,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습니다.

또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영유아 보육시설과 학생은 인플루엔자 발생 시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를 하지 않아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방문객의 방문 제한을 요청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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