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중단과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 제3 위원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유엔총회 인권담당인 제3 위원회는 어제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에 오랜 기간 그리고 현재도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강제수용소의 즉각 폐쇄 등과 책임규명 등을 요구했습니다.

결의안은 회원국 가운데 어느 나라도 표결을 요청하지 않아 표결 없이 전원동의 형태로 채택 됐으며, 이는 지난 2012~2013년에 이어 2016년부터 3년 연속 전원동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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