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본부, 지난해 기조유지..대입전형 내년2월까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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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러진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처럼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출제본부는 지난해 수능과 올해 모의평가의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처럼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돼 상위권보다는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더 컸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수능 출제본부 역시 지난해와 같은 기조로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1.

[ 이강래 출제위원장 / 전남대 교수 ]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부담을 완화하고 학교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화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출제본부는 또 “지난 6월과 9월 치른 모의평가 결과를 이번 수능 출제에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영수 주요과목 역시 지난 9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어려웠다는 분석이 쏟아졌습니다.

국어는 전체적으로 지난해처럼 어려웠고, 6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으며,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2.

[ 조영혜 서울 과학고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

"2019 수능 국어영역은 2018 수능과 비슷하고 이번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수학도 어려웠던 지난해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3.

[ 조만기 판곡고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

“난이도 먼저 말씀을 드리면요, 작년 수능과 올해 9월 모의고사와 비교했을때, 거의 유사합니다. 먼 특별히 어렵다. 특별히 쉽다 거의 구분없구요.”

영어는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했고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

최종성적은 다음달 5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되고 내년 2월까지 수시와 정시 등 2019학년도 대입전형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과 성적 분석을 정확히 하고 대학 전형에 대비한 철저한 지원전략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BBS 뉴스 박성용입니다.

[영상취재]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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