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이 미국과 일본, 유럽 국가가 대북압박 수단으로 인권 문제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자신들의 인권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개인 필명 논평에서 "서방세력이 허위로 날조된 문서로 인권문제를 국제정치화 하려고 놀아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에 병적인 거부감을 가진 국가들이 압박 수단으로 인권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논평은 미국과 일본, 유럽 국가들의 인권 실태에 대한 자료와 수치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이들이 남의 인권상황에 대하여 논할 체면이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논평은 유엔에 상정된 북한인권결의안을 겨냥한 것으로 이전 반응과 비교해 내용적인 측면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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