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에서 발생한 우리 측 민간 어선과 일본 어선의 충돌 사고로 우리 측 민간 어선이 침수됐으나, 선원 13명 전원은 구조됐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38분쯤 독도 북동쪽 333킬로미터 해상에서 48톤 통영선적 M호가 일본 어선과 충돌해 M호가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경비함과 구조헬기를 급파했고, 인근에 있던 우리 민간 어선에 협조를 요청해, 우리 민간 어선 2척이 M호 승선원 13명을 모두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피해 어선 선원 13명 전원이 구조 완료됐다"면서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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