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0대 그룹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CJ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267개 계열사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9월 말 기준, CJ그룹이 한 해 동안 5천849명을 고용해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고, SK가 5천239명, 삼성이 4천98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CEO스코어는 "CJ그룹 계열사인 급식업체 CJ프레시웨이가 배식 보조 직원 등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면서 채용이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룹이 아닌 개별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한 해 동안 직원 수를 3천187명 늘리면서 1위를 기록했고, CJ프레시웨이와 SK하이닉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