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부동산 대책이 석달째 접어들면서,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6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천3건으로, 하루 평균 143.1건이 거래됐습니다.

이같은 하루 평균 거래량(330.4건)은 지난 10월 보다 56.7%나 급감한 수치입니다. 

부동산거래신고가 계약 후 잔금을 납부하는 60일 이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달부터 집계되는 부동산 거래가 실제 9.13대책효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다 이번달 금리 인상 변수에다 연말 비수기가 겹치면서 한동안 부동산 거래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또, 내년도 주택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되고,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가 중과되면서 보유세 부담 등으로 인해 집값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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